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탑승한 고객이 통영에서 연간 700~800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가 경상대 관광마케팅 박사과정 김기호 씨에 의뢰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케이블카 탑승객이 통영에 와서 쓰는 경비가 1인당 평균 7~8만원 선으로 연간 100만명이 방문할 경우 이 같은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액수는 통영시 1년 세수규모 1,100억원에 비교해 볼 때 약 70%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케이블카 탑승객 중 당일 여행객은 50%이고, 1박 2일 40%, 2박 3일 이상은 10%로 대다수가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통영을 방문했으며, 주변 관광 인프라의 부족으로 장기체류 여행객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 중 당일 여행객은 평균 약 5만원, 숙박여행객은 평균 약 10만원 이상을 통영에서 여행경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설문조사 결과, 통영이 아름다운 도시라는데 83.1%, 주변 사람들에게 케이블카 탑승을 추천하겠다가 81.7%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형태는 가족단위 25.8%, 직장단체 25.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려수도케이블카를 알게 된 것은 주변사람 소개 41.8%, 인터넷 12.2%, TV 보도 10.6%, 관광회사 소개 9.2% 등으로 개장 후 짧은 영업일 수에도 불구하고 탑승객들의 입소문 효과가 가장 영향력 있게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케이블카 탑승객이 가장 불편을 느낀 사항은 상부 산책로 협소 26.4%, 주차장 협소가 19.3%로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었고, 주변 관광지 방문은 해저터널 34.0%, 달아공원 23.1%, 거제 외도 22.3%, 매물도 19.6%, 한산도 제승당 17.7% 등으로 주변 관광지에 대한 방문객 수용시설 확보와 특히 인접 지자체간의 협조된 관광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조사는 작년 11월 케이블카 탑승객 50만 돌파 기념으로 3개월간 실시되었으며, 표본대상은 368명, 신뢰수준은 ±9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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