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 케이블카 타고 하늘을 날다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지난해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탑승객 기록을 매일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2선식 자동순환 곤돌라로, 선로거리가 국내최장거리1,975m를 자랑하며, 승객용 8인승 47대, 화물용 1대까지 총 48기를 운행해 상부역사까지 약 6~9분정도 소요되고 있다. 케이블카 탑승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사전에 통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탑승가능 여부를 알아두면 좋을듯 하다.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정검 등을 위해 휴장하며 기상악후로 휴장하는 경우도 간혹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월은 전국적으로 관광비수기이고, 경기불황 등으로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도 위축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케이블카 이용객수가 1만2,000명이 넘은 것으로 공사관계자는 집계했다. 통영시 관광개발공사 신경철 사장 지난 1일 현재 73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누적집계를 추산하고 있다. 지역별 탑승객수는 지난한해 단체 탑승객 기준으로 서울이 21.2%, 경남19.1%, 경북10.3%, 경기 8.4%순으로 전체점유율 30%를 차지한 수도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부산 6.8%, 대구 5%, 충청 11.4%, 전라권 8.7% 등 전국 시.도에서 골고루 이용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또한 통영시관광개발공사는 지난한해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통영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1박을 하고 갈 경우 1일평균 1인당 8만원정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올 한해 공사에서 목표로 하는 80만명이상 100만명의 케이블카 이용객을 유치할 경우 통영시 1년 전체 세수에 육박하는 관광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인프라 구축과 공격적인 홍보 전략으로 혁신경영 추구
공사측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로 인해 급증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관광명소 등과 연계를 통한 인프라구축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중에서 \"케이블카를 타러와서 유람선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소매물도도 쉽게 다녀오게 되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전하는 이도 많았다. 개발공사는 올해 80만명이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이용객을 유치할 것을 목표로 혁신적인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측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도를 적용해 케이블카 모객 우수업체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은 여행사간 고객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여행사에 포상을 해줌으로서 상생효과를 누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올 한해 동안 가장많은 관광객을 케이블카에 보낸 여행사를 5개 선정해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초대권을 수여하며, 4위와 5위는 초대권만 수여한다. 또한 공사는 매월 여행사별 실적을 케이블카 매표소에 게시함으로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측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공폭포 설치, 야생화길 조성, 정지용시비 설치, 산책데크 신설 및 확장, 미륵산 표지석 교체 등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 갈 예정이다. 공사측은 봄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목재데크를 보강하고, 계단옆 암벽에는 인공폭포를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륵산 정상부주변 진달래피는 등산로와 병꽃군락지까지도 목재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탐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 관광개발공사측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의 성공적 운행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구태의연한 관광문화의 틀을 깨고, 새로운 관광문화사업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09. 3. 5 뉴스 경남 하성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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