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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저 멀리 한산도·쓰시마섬은 점·점·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4-16
저 멀리 한산도·쓰시마섬은 점·점·점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시승해 보니 …

한려수도를 한눈에 보는 미륵산 케이블카가 18일 개통된다.

개통을 앞두고 케이블카 운행을 맡은 통영관광개발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행사를 연다. 15일 오후 경남 통영시 도남동 하부 정류장을 출발하는 캐빈(승객 탑승실)에 몸을 실었다. 자동으로 출입문이 닫힌 8인승 캐빈는 조금 흔들리면서 천천히 출발했다. 2,3분쯤 지나자 도남동 조선단지의 대형 크레인과 건조중인 선박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곧 통영항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캐빈이 중간 지주를 통과할 때도 별다른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 이 중간지주(높이 52m)는 상부와 하부정류장 사이에 하나뿐이다. 국내에서 가장 긴 총연장 1975m구간에 지주 하나만 세우기 위해 첨단 기술들이 동원됐다. 두줄이 캐빈을 고정한채 움직이는 2선식(Bi-cable방식)이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기술로 웬만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이 운행한다.

중간 지주가 하나뿐이어서 케이블이 늘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두 줄 가운데 윗줄은 지름 50㎜ 짜리로 굵다. 당초 상부와 하부 사이에 지주 13개를 세울 계획이었으나 자연을 훼손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발을 받아들여 하나만 세웠다.

중간지주를 지나자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부정류장을 출발한지 9분만에 미륵산 정상(해발 461m) 부근 상부역사에 도착했다. 거대한 바위 절벽 옆에 세워진 역사는 아름다웠다. 케이블에 달린 빨강, 파랑, 노란색 곤돌라는 47대로 초속 6m로 운행할 때 6분, 4m로 운행하면 9분이 걸린다. 1시간에 최대 1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상부 정류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좀 더 올라가면 미륵산 정상이 나타난다. 전망대에 서니 남쪽으로 한산도, 거제도가 보인다. 동쪽으로 욕지도, 매물도가 보이고 멀리 쓰시마섬도 희미하게 보였다. 전망대에서는 연간 200일 정도 되는 쾌청한 날에는 한려수도 모든 섬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으며 쓰시마섬은 15일 정도 볼 수 있다.

전망대서 만난 이수만(75·통영시 무전동)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20년만에 미륵산을 오르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아름다운 통영항을 보니 내려가기가 싫다“고 말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개통 첫해 평일 1000명, 공휴일 2000명 등 한 달에 4만여명씩 연간 50여 만명의 탑승객을 예상하고 있다. 요금은 왕복 어른 8000원, 어린이(만4세~초등생) 4500원이며 단체(30명 이상)는 할인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ttdc.co.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신경철 사장은 “국내에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통영항과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을 널리 알려서 한려해상 관광의 백미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미륵산 케이블카=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돼 5년만에 준공됐다. 2002년 12월 착공하자 환경단체가 반발, 통영시는 그해 12월 27일 주민투표를 실시, 참가자의 83%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공사를 강행했다. 환경단체는 관제투표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하부와 상부 정류장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환경단체의 반대운동은 끊이지 않았다. 2005년 말 공정 60%단계에서 중간 지주를 세울 용화사 소유 1필지 땅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불교계가 반대하고 나서면서 공사는 1년쯤 중단됐다. 이러한 진통끝에 환경단체의 의견을 대폭 수용하고 통영시와 찬성하는 단체들이 설득에 나서면서 공사가 마무리됐다. 통영∼대전 고속도로나 14번 국도를 타고 와서 통영시내를 통과, 통영대교를 지나 좌회전해서 도남동쪽으로 1㎞쯤 가면 하부정류장이 나타난다. 통영대교앞의 이정표부터 ‘케이블카 승강장’을 표시하고 있어 찾기 쉽다. 055-649-3804

중앙일보 2008. 4. 16 / 글=김상진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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