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케이블카 내달 18일 개통
남해안 한 눈에 바라보는 국내 최장 관광용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한려수도케이블카가 오는 4월 18일 개통식을 갖고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한려수도케이블카는 미륵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국내최장(1,975m) 관광용으로 8인승 곤도라 48기로 총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02년 착공했다.
국내 최초의 자동순환식 bi-cable로 세계적 삭도업체인 스위스 가라반타사의 운행 프로그램에 의한 사전 시운전을 거쳤다.
안전문제도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검사와 세계적 품질 인증기관인 TUV Austria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아 국제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 관관용 케이블카로는 운행거리가 제일 길고 시간당 1,000여명을 운송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8,000원(왕복), 개인 및 단체는 7,000원이다.
미륵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으로 고승들이 수행했던 용화사와 미래사 등 불교유적이 많고 전망대에 오르면 통영항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하부역사 주변엔 도남관광지와 유람선터미널이 있어 한산도와 욕지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18일 개통식을 전후해 통영시민과 장애인에 대한 무료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경남매일 2008. 3. 28. / 유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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