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18일 운행
14~16일 1천200명 시승행사, 준공식 참가 시민에게도 기회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내달 18일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002년12월30일 착공 이후 5년 4개월 여 만이다.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18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행에 앞서 14일부터 3일간 사전 선정된 인원에 한해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언론사, 통영시민발전협의회, 환경단체, 사회복지시설입소자, 저소득모부자세대, 독거노인, 장애인협의회, 외국인결혼여성 이민자, 택시가 등 1천200명이 대상자들.
케이블카 홍보와 형편이 어려워 개통이후 탑승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준공식 당일 행사에 참석하는 일반시민들에게도 무료 시승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영호 총무국장은 “곤도라를 타고 오른 동안 서서히 시야에 들어오는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에 누구나 경탄을 자아낼 것”이라며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명소로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국내 100대 명산인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자동순환식 Bi-Cable 형식으로 1.975km의 국내 최장 관광 케이블카로 기록되고 있다. 총 1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스위스 가라반타사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국토해양부 산한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검사에 세계적 품질 인증기관인 TUV AUSTRIA사의 안전점검을 통과했다.
외줄 형태가 대부분인 국내 일반 케이블카와 달리 지삭(지탱하는 줄)과 예삭(당기는 줄) 등 2개의 케이블이 안정감 있게 곤도라를 움직여 승차감이 월등히 뛰어난 장점이 있다.
6명이 탑승 가능한 승객용 곤도라 47기와 화물용 1기를 합쳐 총 48기가 운행 한다. 탑승시간은 편도 4~6분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평일 평균 1천명, 주말 5천명, 한해 50만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206면 뿐인 주자시설은 성수기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주변 도로와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을 주자장으로 활용한 뒤 주변 부지가 확보되는데로 추가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신경철 사장은 “중간 지주를 지나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승차감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향후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통영시로부터 케이블카 운영권을 넘겨받는 즉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1인당 최고 2억원(사망시)이 보상되는 보험에 가입키로 했다. 한산신문 2008. 3. 27 / 김민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