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케이블카 내달 첫선 통영시 시간당 1천명 운송…한려수도 조망 한눈에 통영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모든 공정을 마무리짓고 드디어 오는 3월 일반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위치한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울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숨쉬고 있는 예향의 도시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이다. 또 우리나라 수산업 일번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최근에는 세계 50대 조선소 중 5개 기업이 통영에 소재하고 있다. 이런 위상을 바탕으로 통영의 명성을 또 한 번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해발 461m의 미륵산 정상에 위치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1,975m로 일반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고 경남도내에서는 첫 관광용 케이블카이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고 보석같은 섬들로 수놓아진 형언할 수 없는 쪽빛 바다의 장관과 통영 미항의 아름다운 풍광 등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케이블카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가라벤타사와의 기술 제휴로 설치, 안전성 보장은 물론 환경을 고려해 중간 지주를 한 개만 설치, 탑승객의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8인승 47대의 콘도라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일행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이 양쪽으로 마주보게 배치돼 있으며 시간당 1,000여명을 운송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앞으로 연중무휴로 운행될 케이블카는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도 계절별로 차등 적용해 겨울철은 오전 9시 30분 문을 열어 오후 5시 마감하고 봄·가을은 오후 6시, 여름철은 오후 7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며 대인 왕복은 8,000원, 개인단체는 7,000원으로 요금을 책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통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매일신문 2008.2.12 / 백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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